안녕하십니까.
전국에 위치한 39개의 국·공립대학 교수회의 연합체로서, 2만명의 국·공립대학 교수님들을 대표하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엽합회(국교련)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국교련은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발전과 교수의 권익 및 대학의 자율성을 수호하고, 대학의 발전과 민주화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단체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국교련은 국·공립대학과 우리나라 고등교육이 중대한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2012년 교육부의 총장직선제 폐지와 교육공무원에 대한 성과급적 연봉제 시행 및 국립대학 법인화 추진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퇴보시키거나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은 정책 시행에 강력히 항의하며 정책 시행을 저지했습니다. 또한 대학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국립대학법 제정을 위하여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동안 다섯 차례의 국회에서 국립대학법 발의가 되었지만, 여전히 제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국교련은 우리나라 고등교육 개혁의 밀알이 될 국립대학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국교련은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올바른 발전과 교육 혁신의 실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대학육성 사업인‘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일부 거점대학의 특정 학문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울대와 거점대, 거점대와 중심대·교원양성대·특수목적대 간의 교육과 연구의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에 대한 지원과 초등-중등-대학 교육의 연계를 이끌어 우리나라 교육 전체를 개선하고 혁신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교련은 국·공립대학 교수의 권익 수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연비(교육·연구·학생지도비)와 교수의 수당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15년 이전에는 급여 보조성으로 국⋅공립대학 교직원에게 지급되던 교연비를 정부가 사업비로 규정하면서 교직원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교육공무원이 받는 교육 및 연구 수당을 교수들만 여전히 받지 못하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국교련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교련은 국회에서 국·공립대학 내 분란을 만들거나 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약화시킬 수 있는 법안 발의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발의된 이러한 법안들의 제·개정의 저지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교련은 총장이나 대학본부가 비민주적이거나 규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추진하는 행정조치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하고 있습니다. 국교련은 회원인 39개 국⋅공립대학 교수회와 함께 국회의 교육위원회, 교육부와 관련 정부 부처, 국가교육위원회와 국가교육위원회 산하 고등교육특별위원회뿐만 아니라,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 국가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 국가중심대학교수회연합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공조하며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과 대학의 공공성 및 자율성 확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교련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한상욱